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 노예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작년에 쌓아눴던 작업일기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고객이 거주하고 있는 일반 하우스였고 주방에 붙는 백스플래쉬(backsplash) 작업이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페니타일이라고 부르는 작은 동전 크기의 타일이 연결되있는 메쉬타일이였고 깔끔하게만 작업하면 정말 쉽고 편한 일입니다. 작업하기 바로 직전에 미리 찍어둔 사진이고 글루를 바르기 전에 타일을 양쪽으로 다 대보고 센터잡고 맞춰봅니다. 하나하나 피스가 워낙 작은거여서 기왕이면 양쪽으로 비슷한 사이즈로 떨어지는 게 제일 좋아서 미리 맞춰봐야합니다. 콘센트가 있기에 미리 커버 뜯어주고 작업 시작합니다. 사이즈가 크지도 않고 이래저래 쉬운 작업이여서 중간에 사진은 안 찍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