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 14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7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 포스팅 할 현장은 전부 신축 하우스입니다. 장소가 한군데는 아니고 여러군데입니다. 일단 300x600 샤워실 벽타일입니다. 3분의1로 쪼개서 가는 레이아웃입니다. 이것도 샤워실 벽타일. 여기 레이아웃은 걍 스트레이트입니다. 사진을 보니까 층고가 높은 화장실이였네요. 여기 작업할 때 샤워시스템 붙는 쪽에 저 부분 커버가 완전 타이트하다고 해서 최대한 바싹 잘라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는 조금 여유있게 잘라도 대부분 가려져서 상관없는데 타이트하게 잘라달라고해서 미친듯이 바싹 잘랐습니다. 사진을 가까이 찍어서 그렇지 진짜 1mm정도로 완전 바싹 붙혀서 구멍 뚫어줬네요. 그리고 다음날 마무리! 다른 하우스입니다. 현관쪽에 붙는 바닥타일..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73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 포스팅 할 현장은 신축 하우스입니다. 한 곳은 아니고 여러군데 신축 하우스 한번에 포스팅합니다. 2층 샤워실 벽타일 먼저 시공하고 바닥타일 붙히기 전에 Ditra로 다음 날 바닥타일 붙히기 위해서 준비해놓습니다. 타일은 300x600 많이 쓰는 패턴의 타일입니다. 다음 날 바닥타일 완료한 후 찍은 사진입니다. 문쪽에 타일 여러개 막아놓은 이유는 Sculter 마감했는데 자꾸 움직여서 시멘트 굳을때까지 움직이지말라고 힘 받아놨습니다. 가끔씩 뭐가 안 맞아서 움직이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테이트를 붙혀놓는다거나 테이프로도 힘이 약하면 무거운 걸로 안 움직이게 막아놓습니다. 그 다음날 스페이서랑 이물질 다 제거하고 그라우트하고 마무리한 사진입..

캐나타 타일 작업일기 62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작업일기 현장은 신축하우스이고 사진보니까 기억나는데 쇼룸입니다. 쇼룸이여서 타일,패턴이 무난하지 않습니다. 2층 샤워실입니다. 양쪽 벽은 수직으로 붙히고 가운데 벽은 수평으로 붙힙니다. 캐나다에서 타일 한 지 6년이 되가는데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딱히 어려울 건 없는데 타일이 300x600 이라고 써있어도 이게 완전 정확하게 300x600이 아닙니다. 정확한 경우도 있지만 실제 사이즈가 299.8x599.7 이런 경우가 대다수이고 게다가 스페이서까지 끼우면 수직,수평으로 붙혔을 때 그라우트 라인이 완전 정확하게 맞추기가 힘듭니다. 디자이너들이 타일 사이즈에 대해서 간과하는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죠 원하는대로 해야지. 보통 저는 일..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6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 포스팅하는 현장은 재작년 말에 일했던 현장입니다. 일반 신축하우스였는데 이 곳도 기억에는 쇼홈이였습니다. 방수 페인트 발라져있었고 센터 표시하고 타일 양쪽으로 사이즈 체크합니다. 시공하기 전에 무조건 확인해야됩니다. 샤워실같은 경우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타일공들이 큰 타일을 선호합니다. 백스플래쉬같은 경우는 상관이 없는데 샤워실은 300x600 또는 600x600이면 금방 끝낼 수 있고 일이 훨씬 수월해지기때문에 큰 타일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층고도 높은데 타일이 작으면 스페이서도 엄청나게 많이 꽂아야되고 손이 더 많이가기때문에 큰 타일을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죠.... 양쪽 벽과 동시에 쭉쭉 올라갑니다. 창문 샷시 부분이 완전 수평..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 포스팅 하는 현장은 재작년 10월에 했던 현장입니다. 밖에서 시공하는 게 드문 일인데 밖에서 시공했던 현장입니다. 한국에 있나 모르겠는데 북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Wendy's 였습니다. 컨트랙터가 뒤에 시멘트보드 붙혀놓은 상태였습니다. 드라이브쓰루 지나가는 사이에 타일 시공했습니다. 타일 사이즈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사진 보니까 150x600인 거 같네요.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일반 시멘트+물로 시공 안 합니다. 특수 시멘트 쓰고 물 말고 다른 액체를 사용해서 믹스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겨울에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온도차 등등여러가지 이유로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다른 재료를 사..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8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작업일기 현장은 너무 오래되서 사진찍은 날짜 확인해보니 재작년 말에 한 현장이였네요. 일반 신축하우스였고 2층 화장실이였습니다. 언제했는지 기억 안 날 정도로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층인지 아는 이유는 같은 시공사에서 하기때문에 구조가 다 똑같습니다. 1층 화장실이면 대부분 층고가 높기때문에 사진만 봐도 몇 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딜가던 제일 많이 쓰는 타일입니다. 흰색에 패턴 랜덤으로 있는 300x600 보통 수평으로 붙히는데 여기는 수직으로 했네요. 어차피 붙히는 양은 같기때문에 똑같지만 오히려 저는 더 선호합니다. 뭔가 더 편합니다. 양 쪽 벽까지 다 끝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타일 뒤에 이 방향대로 붙히라고 화살표시가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6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 포스팅은 아마 2주전인가 끝낸 현장입니다. 신축 하우스이고 2층 욕실이였습니다. 샤워실 내부 벽타일과 바닥타일이였습니다. ( 600x600) 벽타일 이미 방수 다 되어있었고 저는 시공만 했습니다. 5~6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타일 붙히는 게 일이 아니라 1층에서 타일 들고오는 게 일이였네요 무거워서 ㅋ 신축 하우스 지어서 파는 시공사에서 쇼홈으로 쓰는 곳이여서 완전 타이트하게 정확하게 해야되서 평소보다 천천히했네요. 바닥 타일까지 한번에 다 끝내고 올 수 있었지만 집에서 5분 거리이고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 벽타일 시공하다가 남은 시멘트로 아까우니까 발라주고 퇴근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바닥타일 바로 시공했습니다. 꼴랑 9장 붙히..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5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반년 넘게 블로그 포스팅을 전혀 안 해서 쌓인 사진만 많아졌네요. 너무 많아서 최근에 작업한 순서대로 작업일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일반 하우스이고 예전에 그라우트때문에 작년인가 재작년에 잠깐 들린 적 있는 집입니다. 샤워실 안이 아니라 밖에 작은 써브웨이 타일만 붙히는 쉬운 작업이였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끝낸 작업입니다. 아래 변기 뒤쪽에도 검은색 타일이여서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지만 타일 붙혔습니다. 반대편 벽에도 붙혀줬습니다. 이 화장실 다 끝내고 바로 다른 방 화장실로 넘어갔습니다. 너무 쉽고 편한 작업이여서 따로 설명할 게 없네요. 슐루터, 한국에서는 코너비드라고 부르는 마감재도 검은색으로 마무리했고 한 6~7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가끔씩..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3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작업일기 현장은 쉐보레 매장이였습니다. 신축 건물이였고 상업공간이고 쉐보레 매장이여서 현장이 정말 컸습니다. 개인 하우스 욕실 해봐야 150~200sqt(스퀘어피트)인데 이번 현장은 3000 스퀘어피트가 넘는 정말 큰 현장이였고 여러명 저 포함 4명이서 2주동안 작업했습니다. 타일은 600x600 연한 회색 타일이였습니다. 중간에 시공하는 모습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타일 붙히고 그라우트(메지,줄눈)까지 다 완성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거의 메인 작업 장소였습니다. 메인 쇼룸같은 곳이였고 그 이외에 화장실, 복도,계단 등등 같은 바닥타일로 다 이어졌는데 거의 이 곳에서 타일공 세명이서 때려 붙혔습니다. 각각 여러개의 오피스도..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31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저번 달부터 너무 바빠서 계속 블로그 포스팅을 못했네요. 바쁘기도 바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 와서 집안일하고 그 밖에도 좀 할 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계속 못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포스팅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고객이 거주하고 계시는 일반 하우스였고 베이스먼트 즉 일반 하우스 지하에 있는 공간을 꾸미는 작업공간이였습니다. 바닥은 샤워부스 설치가 되어있었고 벽에 타일을 붙히고 나중에 샤워부스 문을 설치한다고 하더라구요. 유리로 슬라이딩 도어를 타일위에 양쪽으로 박아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샤워부스였습니다. 방수는 이미 되어있었고 저는 타일만 시공했습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자질을 해봤더니 마지막 붙는 라인이 너무 작게 떨어져서 맨 처음에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