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16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64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에 포스팅 할 현장은 작년 중순에 했던 하우스 레노베이션이였습니다. 지하 욕실 레노였는데 여러가지로 평범한 상황은 아니였네요. 일단 Ditra 깔아주고 열선도 깔아줍니다. 회색은 히팅케이블이고 검은색 2개 선은 온도 측정해주는 선입니다. 열선 안 깔린 쪽은 어차피 케비넷이 들어가서 깔 필요가 없습니다. 안쪽 샤워실 내부에 샤워팬 sculter 제품 붙혀놨는데 양쪽으로 좀 짧아서 요즘 잘 안 하는 드라이팩이라고 굵은 시멘트랑 물로 막아줬습니다. 이중 삼중으로 방수를 했네요. 레노베이션인데다가 옆에 벽이랑 샤워팬 사이에 공간까지 있어서 Ditra로 싹 막았습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이중 삼중으로 안 하는데 여러가지로 이유로 방수에 힘을 썻네..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6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 포스팅하는 현장은 재작년 말에 일했던 현장입니다. 일반 신축하우스였는데 이 곳도 기억에는 쇼홈이였습니다. 방수 페인트 발라져있었고 센터 표시하고 타일 양쪽으로 사이즈 체크합니다. 시공하기 전에 무조건 확인해야됩니다. 샤워실같은 경우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타일공들이 큰 타일을 선호합니다. 백스플래쉬같은 경우는 상관이 없는데 샤워실은 300x600 또는 600x600이면 금방 끝낼 수 있고 일이 훨씬 수월해지기때문에 큰 타일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층고도 높은데 타일이 작으면 스페이서도 엄청나게 많이 꽂아야되고 손이 더 많이가기때문에 큰 타일을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죠.... 양쪽 벽과 동시에 쭉쭉 올라갑니다. 창문 샷시 부분이 완전 수평..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 포스팅 하는 현장은 재작년 10월에 했던 현장입니다. 밖에서 시공하는 게 드문 일인데 밖에서 시공했던 현장입니다. 한국에 있나 모르겠는데 북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Wendy's 였습니다. 컨트랙터가 뒤에 시멘트보드 붙혀놓은 상태였습니다. 드라이브쓰루 지나가는 사이에 타일 시공했습니다. 타일 사이즈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사진 보니까 150x600인 거 같네요.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일반 시멘트+물로 시공 안 합니다. 특수 시멘트 쓰고 물 말고 다른 액체를 사용해서 믹스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겨울에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온도차 등등여러가지 이유로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다른 재료를 사..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4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서는 그냥 사진만 쌓아놓고 포스팅 안 했었던 현장인데요. 일반 하우스였고 베이스먼트 화장실이였습니다.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방수페인트 발라져있었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타일은 딱히 특이할 게 없고 12x24(인치) 즉 300x600 캐나다에서 계속 일하고 살다보니 인치를 계속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센터잡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다 시공한 상태로 사진 찍었고 Niche라고 부르는 샴푸랑 린스같은 거 넣는 샤워 작은 선반 빼고는 전부 시공했습니다. 지하에 화장실 2개였는데 같은 타일이고 Niche 규격만 좀 다르고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지하에 옆방 화장실 시공! 이렇게 지하 2개 화장실 다 시공했습니다. 다음 날 스페이서랑 다 떼고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작년 10월 글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계속 미뤘는데 개인적으로 일이 좀 있어서 이런저런 핑계로 못했습니다. 일은 계속 해왔는데 사진만 엄청 쌓여있네요. 오래된 순서대로 포스팅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완전 같은 스타일의 타일,디자인,레이아웃이 많아서 예전에 포스팅 했던 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같은 회사에서 하는 하우스는 비슷하거나 아예 같은 경우가 많아서 겹치는 게 많아서 저도 사진첩보다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니... 같은 내용을 가지고 중복으로 포스팅하는 건 아닙니다. 포스팅 이어나갈 현장은 일반 신축 하우스였고 욕실이였습니다. 방수 페인트는 다른 사람이 발라놨었고 저는 현장 도착해서 타일 레이아웃이랑 어떤 사이즈로 떨어지는 지 확인했습..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36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한동안 계속 포스팅을 안 해서 작업했던 사진들이 쌓여있네요; 일반 신축 하우스였고 벽 타일만 붙히는 현장이였습니다. 바닥은 이미 샤워부스가 설치되어있었고 벽 타일만 시공하면 되는 곳이였습니다. 방수작업은 그 전날 했고 작업하는 중간에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 다 시공하고 그라우트(메지,줄눈)까지 작업하고 찍은 사진만 있습니다. 전부 다 완성한 현장입니다. 중간에 띠처럼 3줄 다른 타일 붙히고 양쪽 벽에는 한 줄씩 검은색 타일 띠처럼 붙혔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이고요. 가운데 샴푸나 린스 등등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도 시공했습니다. Niche라고 부르는데 여튼 큰 특이사항없고 깔끔하게 작업했습니다. 완전 트렌트여서 하우스 현장가면 레노베이션이고 신축이..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5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도 신축 하우스입니다. 소유주가 자주보는 건축업자 딸 집입니다 ㅋ 그래서 그런가 자기 집이랑 디자인이 비슷해요. 작업 시작해보겠습니다! 샤워실 안에 벽 타일입니다. 안에 샴푸같은 곳을 놓는 공간이 일반 시공하는 곳보다 길고 크게 있습니다. 이미 방수랑 다 해놨고 그런 거는 따로 사진 안 찍었습니다. 열선도 샤워실 외부부터는 깔아놨구요. 저 작은 선반 안에는 타일을 당일에는 붙힐 수가 없습니다. 가운데 아래 위에 다 붙혀야되는데 그 위 아래 벽 타일을 붙혀놨고 아래타일이야 상관없다쳐도 위 타일을 보시면 아래 나무같은걸로 고정해놨습니다. 힘 받으면 쳐질 수 있기때문에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다 해놓고 바닥타일을 붙히면서 뒤로 빠져나옵니다. 박..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4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는 일반 신축 하우스였는데 나름 손이 많이 가는 곳이였습니다. 일단 현장 도착해서 뒷문쪽 바닥타일 먼저 시작합니다. 타일이 몇 장 모잘라서 저기 벤트 쪽은 남겨놨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1층 작은 화장실 바닥만!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그 다음날 그라우트까지 다 한 상태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페니타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타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게 붙히는 건 쉬운데 작은 동전만한 녀석들끼리 있는 모자이크 타일이여서 먼지나 시멘트 조금 묻어있으면 티가 나서 저 작은 거 하나하나 다 깔끔하게 해줘야되서 별로 선호하진 않습니다. 그 다음날 지하로 내려가서 지하에 있는 화장실 바닥타일을 붙였습니다. 아주 흔하게 많이들 쓰는 흰색 저 패턴 타일. 그리..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3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저번 작업일기 12 팀홀튼 레노베이션에 이어서 작업일기 쓰겠습니다. 2021.12.15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2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2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저번 작업일기 11에 이어서 팀홀튼(Tim horton's) 작업일기 이어나가겠습니다. 2021.12.14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1 캐나다 타 canadatilesetter.tistory.com 일단 어지간한 바닥 벽 등등 다 작업했고 사실 레노베이션은 아니고 아예 신축 건물입니다. 화장실이랑 팀홀튼 일하는 분들이 일하시는 공간. 주방에 타일을 붙혀야합니다. 이 정도 규모 몇 천 스퀘어피트 규모는 스퀘어 레이저. 바..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은 일반 하우스이고 고객이 거주하고 계시지만 화장실이 아닌 그냥 벽타일. 데코레이션용 벽타일이였습니다. 약간 벽돌형태의 작은 타일이였는데 시공하는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그라우트(메지,줄눈)하는데는 좀 빡셌네요. 겉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닦아내는 게 다른 타일보다는 시간이나 힘이 더 들거든요. 일단 작업시작! 대략 천장까지 줄자로 재보니까 시작타일을 온장으로 시작하면 너무 위에 말도 안 되게 작은 타일이 떨어져서 반 정도 커팅하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첫 벽은 완성해주고 이제 옆 벽으로 넘어갑니다. 쭉쭉쭉~ 끝 부분에 45도로 내려가는 계단쪽이 있어서 자르는 게 아주 귀찮았지만 뭐.... 돈 받았으니 일해야죠 ㅠㅠ 전부 타일 붙혀주고 그라우트(줄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