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64

캐나다타일노예 2024. 2. 13. 03:0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에 포스팅 할 현장은 작년 중순에 했던 하우스 레노베이션이였습니다.

 

지하 욕실 레노였는데 여러가지로 평범한 상황은 아니였네요.

 

 

일단 Ditra 깔아주고 열선도 깔아줍니다. 회색은 히팅케이블이고 검은색 2개 선은 온도 측정해주는 선입니다.

 

열선 안 깔린 쪽은 어차피 케비넷이 들어가서 깔 필요가 없습니다.

 

 

안쪽 샤워실 내부에 샤워팬 sculter 제품 붙혀놨는데 양쪽으로 좀 짧아서 요즘 잘 안 하는 드라이팩이라고 굵은 시멘트랑 물로 막아줬습니다. 이중 삼중으로 방수를 했네요.

 

 

레노베이션인데다가 옆에 벽이랑 샤워팬 사이에 공간까지 있어서 Ditra로 싹 막았습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이중 삼중으로 안 하는데 여러가지로 이유로 방수에 힘을 썻네요.

 

 

 

다 하고 열선 깐 부분 위에 시멘트로 싹 발라줍니다. 그 위에 타일이 붙습니다.

와이어 깔린 부분 보호차원 등등 무조건 이렇게 해야됩니다.

 

 

열선깔고 샤워팬 깔고 해야되면 prep 즉 다음 날 타일 붙히기 위해서 준비하는데 그냥 첫날은 준비만 해야됩니다.

하루종일 걸리는 건 아닌데 어차피 당일 시공은 절대 안 되기 때문에 다 이렇게 마무리 해 놓고 퇴근합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샤워실 내부 바닥에 모자이크 타일 붙힙니다. 배수구까지 시공 다 해줍니다.

벽타일도 붙는데 바닥 먼저 시공해야됩니다. 벽타일은 그 다음날 붙혀야되서 샤워실 내부 바닥해주고

열선 깔린 샤워실 바깥 부분에 바닥 타일로 넘어갑니다.

 

 

샤워실 밖 바닥타일 다 시공했습니다. 300x600 무난한 타일이고 화장실 문 붙는 부분에 라미네이트와 연결되기 때문에 바닥이랑 격차가 있어서 45도 슐루터로 마무리했습니다.

day 2에 바닥 끝내고 퇴근합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벽타일 시작하는데 뭔 여러가지 종류의 타일이 있나했더니

요구사항이 있더군요.

 

벽타일 시작합니다.

 

흰색 타일 붙고 가슴 부분에 모자이크 타일시공합니다.

 

 

이렇게되면 자를 게 너무 많고 손이 많이 갑니다.

흰색 타일은 스페이서 안 들어가는 타일인데 스페이서 안 끼워서 좋긴하지만

이러면 가끔씩 레벨이 안 맞아서 은근 손이 많이 갑니다.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출근하자마자 바로 그 전날 시공했던 샤워실 내부 바닥 모자이크타일 그라우트(줄눈) 바로 했습니다. 이물질 들어가서 청소 두세번 하기 싫어서 바로 마무리하고 위에 뭐 깔고 작업 시작했었습니다.

 

샤워실 내부 뿐만 아니라 밖으로 벽타일이 쭉 연결됩니다. 자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습니다.

샤워 도어 붙는 부분에 저렇게 턱 만들어 놓은 부분에는 바닥타일과 동일한 타일 붙히는데 사진보니까 기억나네요.

타일 한장이 모자릅니다 ㅡㅡ

전화해서 야 타일 한장 모자른다. 일단 놔두랍니다 나중에 사온다고

 

 

 

 

한장 빼고 다 붙혔습니다.

 

그 다음날 전체 다 그라우트합니다.

타일 모자른 거 사와서 그것도 붙힙니다.

샤워실 내부.

 

전부 마무리했습니다.

그라우트만 한 날에는 사진 안 찍고 그 다음날 실리콘 쏘고 나서 마무리 다 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컨트랙터가 자기 케빈갔다고 동영상 좀 찍어줄 수 있냐고 해서 찍었습니다.

 

 

4일하고 하루 더 실리콘까지 쏘러 간 거까지 포함하면 5일 했네요.

 

이번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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