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93

캐나다타일노예 2025. 7. 14. 15:5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처음으로 포스팅 할 현장은 클리닉입니다.

견적 좀 봐달라고 연락와서 주소 받았는데 제가 다니는 클리닉이였습니다. 

 

처음에 말도 안 되는 예산을 말하길래 이래저래 설명하고 그거가지고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결국 제가 말한 금액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클리닉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오래되서 끔찍한 상황이였는데 다 까내고 시작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Ditra 깔았습니다.

 

크게 어려울 건 없었고 600x600 타일이였습니다. 타일이 문에 걸려서 문 뜯어내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너무 무거워서 여튼 문 뜯어내고 타일 붙히고 문 아래 부분 잘라냈습니다.

옆에 베이스도 타일로 붙혀줬습니다.

 

문 잘라낼만큼 잘라냈는데 다 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전화오더군요. 문이 다 안 열린다고 끝까지 다 열어야된다고....휠체어 타는 분이 계셔서 전화받고 알았다고 바로 돌아가서 조금 더 잘랐습니다. 2~3번 더 확인하고 마무리했네요 ㅋ

 

다음 현장은 너무 바쁜 틈에 못 한다고 얘기했는데도 간곡하게 부탁해서 진짜 무리해서 갔습니다.

하루에 13시간 넘게 일했었던 때입니다.

 

 

벽부터 시작할 기운도 없고 도저히 시간도 안 나서 바닥만 간단하게 하고 왔습니다.

Fireplace

 

이거는 백스플래쉬. 이건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여기까지 일단 작업일기 끝내고 다시 다음화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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