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요즘 장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금리,러시아-우크라이나,인플레이션,FOMC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주린이이지만 앞으로 저도 주식 공부도 할 겸 해서 주식 종목, 주식 용어 등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식 종목 분석은 팔란티어(PLTR)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 주식 카페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들어본 기업일텐데
뭐하는 곳인지 전망이 어떤지 호재,악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팔란티어(PLTR)는 2020년 9월 30일에 상장한 신생기업입니다.
미국 중앙정부국(CIA)가 세운 벤처투자업체가 투자한 회사이고 우리가 뉴스,영화나 미드로 통해
익히 알고 있는 FBI,NSA,국토안보부(DHS) 등 미국 정보기관이랑 거래하는 회사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정보기관,회사 등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대부분 비밀로 감춰져있는 회사이고 검색 많이 해보셨겠지만 이 기업이 뭘하는 회사인지 모르고 투자하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개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파는 기업이 아니라
정보기관이랑 엮여있고 기관,회사같은 큰 규모의 집단들과 거래를 하기때문에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모두가 알고 있는 빈라덴 은신처를 찾는데 도움을 줬다는 걸로 유명해졌는데
회사 측에서는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진 않았구요.
일단 창업자가 유명한 인물이죠. 페이팔 공동창업자로 알려진 피터 틸.
그리고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
이 아저씨.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지만 좀 독특한 사람인 건 맞습니다.
팔란티어(PLTR)의 사업모델은 크게 세가지
파운드리(Foundry),고담(Gotham),아폴로(Apollo) 이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파운드리는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플랫폼이고
금융사기,기업 내부에 있는 비리, 기업 제품,서비스 생산관리 분석 등 기업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민간 기업에게 파는 소프트웨어.
고담은
정부기관,정보기관에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빈라덴 은신처 찾아내는데 도움을 줬던 그 플랫폼이 고담이고
CIA,미군 등 큰 정보기관,군에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간단히 말하면 군대,정보기관,미국 큰 기관에 파는 소프트웨어.
아폴로는
고담과 파운드리에서 소프트웨어가 작동하지 않거나 오류나 문제가 있는 특정 환경을 대비해 만든 플랫폼이고
고담과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간단하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아는 분야도 아니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아요.
일단 대충 어떤 기업인지는 알겠는데
이 회사의 장점,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기업과 거래하는 고객이 정부입니다.
즉 고담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대다수입니다. 정부 상대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계약 기간이 짧지않고 상당히 깁니다.
한번쓰면 계속 씁니다.
계약기간이 애시당초 장기간인지 모르겠지만 고객이 이탈하는 게 적고 평균적으로 고객이 6년이상 사용을 합니다.
매출도 그 전년도 대비 35%이상 늘었고 EPS도 시장 추정치에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최근에 현대중공업과 MOU를 체결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위에 관련 기사 링크 걸어뒀습니다. 사진 누르시면 두 회사 MOU 체결 관련한 기사뜹니다.
이와같이 민간보다는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회사나 정부기관이랑 거래를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팔란티어의 투자 리스크와 단점은
신생기업이고 고성장을 예상,추구하는 기업에게 딱히 기업이 가진 여러가지 PER,EPS를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가진 수익모델,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잉여 현금흐름이라던가 뭐 워낙 신생기업이여서 PER 등 기본적으로 보는 데이터가 유의미할 정도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여러가지로 이 기업에 대해서 검색하고 공부해봤는데
투자자들 대다수가 뭐하는 기업인지 모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크게 어떤 플랫폼을 팔아먹는 기업인지는 알겠지만 그 부분에 관해서 비전문가인 저같은 사람들이 대다수이기때문에
그냥 묻지마식 투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자나 사람들의 기대치만 높지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고 그렇다고 테슬라(TSLA)처럼 미래에 대해서 사람들이 큰 기대치를 가지고 투자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CEO와 임직원들에게 지나치게 주식으로 보상을 많이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CEO인 알렉스 카프가 자기 주머니 챙기기 바쁘고 회사 내부자 매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주주는 정말 1도 생각을 안 하고 있어요.
애시당초 이런 기업이 신생기업이고 고성장을 바라보는 회사이기때문에 배당이나 이런 것보다는 재투자로 회사를 키워나가야되는데 내부자매도,임직원 스톡옵션 등 자기들 이속 챙기기에 바쁩니다.
물론 내부자 매도가 세금을 내기위해서 매도하는 이유도 많기때문에 전부 안 좋게 볼 수는 없지만 해도 너무 한 수준입니다.
작년 3분기만 해도 거의 2억만 달러의 주식 보상을 임직원에게 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나 투자자들이 막연하게 앞으로 5년 성장가치가 높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렇다고 치더라도 성장하는 회사가 만든 잉여현금으로 계속 재투자를 해야하는데 지속적으로 내부자매도,임직원주식 보상을 하고 행태가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의견
애국주의,국가 안보를 위해 설립한 회사 팔란티어(PLTR)에 대해 주린이의 시각으로 짧게나마 알아왔는데
이 기업의 방향성,설립의도 등은 좋은 의도인 건 알겠지만
간단하게 투자할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앞으로 성장가치를 높게보더라도 주가가 지속해서 빠지고 있고 올해 FOMC,금리인상 등 이 기업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심하게 빠지고 있고 S&P를 대표하는 덩치 큰 종목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기업을 투자한다?
성장가치가 있다하더라도 지금은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투자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정보기관의 보안때문에 자세히 알아볼수도 없을 뿐더러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저같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고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도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크게 더 알아볼 수도 더 알 수도 없는 비밀스러운 회사이기때문에 더더욱이 그런 것 같습니다.
특수한 영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독보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그만큼 덩치 큰 정부기관,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고 그 말은 영역이 아주 한정적이고 일반적인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과 다르게 무한한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맞춤형 제작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쉽게 말하면 맞춤 제작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에게 주가도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투자의 매력을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
암호화폐와도 어느정도 관계있는 회사이지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도 폭락을 지속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또한 매력을 못 느끼겠습니다.
지난 1년간 62.95% 빠진 기업에게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싸다고 매수할 이유를 전혀 찾지 못하겠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미래가치를 보고 이른바 존버를 하는 상황이 아닌 너무 주가가 빠져서 방관하는 투자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이 다시 좋아지는 시점에서 투자를 해야지 지금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확인은 하겠지만 대형주나 경기방어주 또는 괜찮은 ETF 매수를 고려하고 있지 이런 신생기업에게 제 돈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네요.
유일하게 투자에 긍정적인 면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쓴 김승호 회장이 존버하고 있다는 것 밖에 없는데
그 분은 워낙 굴리는 돈이 클테고 이 정도 기업에 씨앗뿌려서 손해를 보더라도 가진 자산에 비해 적은 액수일테니
다른 대형주에 투자하는 게 맞는 시점같습니다.
주식에 대해 식견이 짧은 주린이의 종목 분석글이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목적으로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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