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별 주식 종목이 아닌 ETF(상장지수펀드) 중에
ARK invest(아크인베이스)에서 운용중인 ARKK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RK 이 회사에 대한 짧은 설명은 그냥 이 분으로 대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캐서린 D.우드
캐시 우드, 한국에서는 돈나무 언니라고 많이 알려져있는 캐시 우드가 설립하고 CEO로 있는 회사입니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있고 돈나무 언니라고 부르지만 55년생으로 돈나무 이모라고 불러야 될 연배입니다.
ARK에서 운용하는 ETF는
종류가 이렇게 있는데 50프로 이상을 차지하고 이 회사에서 운용하는 대표 ETF
ARKK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RKK ETF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테슬라(TSLA),줌(ZM),유니티(U)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짜여져있습니다.
아주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2020년 기준 ETF 상위 10위 목록인데
ARK Invest에서 운용하는 ETF가 무려 3개나 올라가있습니다.
ARKG,ARKW,ARKK
성적이 좋았습니다.
아니 좋았었습니다.
고성장,아주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저 기간에 테슬라(TSLA)가 전세계에 이목을 받았었고
미국 주식시장이 아주 큰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같은 암호화폐에도 아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ARKK에 코인베이스(COIN)라는 종목을 5% 이상 가지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COIN)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인정합니다.
수익률 아주 좋았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주는 ETF 때문에 유명해진 캐시 우드.
동학개미,서학개미를 막론하고 엄청난 수익률때문에 주식의 신으로 등극했습니다.
사실 뭐 주식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만 안겨주면 이유를 불문하고 빨아주는 게 당연하죠.
하지만 얼마 전에 워렌 버핏 vs 캐시우드 비교가 떳죠.
주식시장이 미친듯이 올랐던 게 최근 빠지기 시작하면서 ARKK가 반토막 나버렸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워렌버핏) vs ARK(캐시우드) 그래프인데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추이를 보여주는 비교 그래프입니다.
파란색이 버핏이고 빨간색이 캐시우드인데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2021년 1분기에서 계속 빠져서 결국에는 다 빠졌습니다.
딱 저 기간에 테슬라(TSLA)가 전세계적으로 완전 각광받고
미국 주가 자체가 계속 올랐기때문에 미친듯한 차이를 보여줬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FOMC 등의 이슈로 쭉쭉 빠졌습니다.
물론 결과론입니다. 21년도 중순쯤에 수익을 현금화해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은 승자겠죠.
개미 투자자 입장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요동치는 종목보다는
파란색 우상향 그래프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모은 작은 목돈 월급에 일부분을 떼어서 투자를 하는데
저렇게 요동치고 마이너스가 시작되면 결국에는 눈물을 머금고 버티지 못하고 손절을 합니다.
ARKK ETF 구성자체가 고성장 기업들로 구성되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긴합니다.
캐시 우드가 고성장 기업을 선호하고 암호화폐를 좋아하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어느 순간부터 축구로 비교하면 명장 감독 병에 걸린 것 처럼
모두가 YES할 때 항상 NO라고 하고 모두가 NO라고 할 때 캐시 우드는 YES라고 합니다.
전문가이고 자기가 주장하고 믿는 바에 있어서 뚝심있게 밀어붙히는 건 좋습니다만
이목과 인기가 생겨서 그런지 무리수를 두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CEO의 행태를 어찌 평가하느냐는 그렇다치더라도
수수료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ARKK의 운용 수수료는 0.75%입니다. 무려 0.75%!
이게 얼마나 높은거냐면
대표적으로 유명한 ETF 수수료를 말씀드리면
SPY,IVV가 평균 0.06%
다른 ETF들에 비해 높은 편인 모두가 아는 QQQ가 0.20% 입니다.QQQ가 수수료가 높은 편임에도
ARKK는 운용수수료가 0.75%.....날강도입니다. 수익률만 많이 안겨주면 상관없다치더라도
지난 1년동안 반으로 쪼개졌습니다.
물론 전체 기간으로 보면 높은 상승을 보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인상은 뻔한 일이고
주종목들인 고성장 기업들이 놀랄만한 실적 발표를 해서 확 튀어 올라야
1년동안 반토막났던 걸 올릴 수 있는데 현 상황에서?
그리고 캐시우드는 테슬라(TSLA) 4천불간다, 비트코인 50만불 넘길꺼다
12월 말에는 앞으로 향후 5년간 4배 올라갈꺼다라며 투자자들 달래고 있고
대부분 투자자들이 ARKK가 유명해진 후 고점에 들어와서 수익률이 저조할 것이다라며
달래고 있는데.... 글쎄요.
갈수록 무리수를 두고있고 자기 희망사항을 마치 앞으로 꼭 벌어질 일인것마냥 말씀하시는데...
수수료에 말라죽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ARKK보다는 QQQ를 사 모으는 게 맞는 거 같고
QQQ는 긴 시간 증명된 ETF입니다.
닷컴버블,서브프라임같은 큰 사건때만 지수추종 ETF기 때문에 폭락해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지
큰 사건을 제외하고는 큰 변동성없이 증명해왔습니다.
QQQ 이외에도 QLD,TQQQ같은 2배,3배 레버리지 상품이 있는데
QLD,TQQQ도 위험성이 높은 ETF임은 물론 다 아는 사실이지만
ARKK보다는 차라리 QLD가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더라도 어느정도여야지....캐시우드 행보가 심히 부담스러워보입니다.
최근 나스닥의 전반적인 하락이 시간이 지나면 큰 일이 아닌 걸로 잊혀질 것이 분명하고
ARKK도 별 일 없었던듯이 캐시우드 말처럼 5년정도에 4배 이상으로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주식투자는 장기 레이스이고 높은 수수료와 CEO의 무리수를 보고 투자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그래서 결과는
1.ARKK는 매력적이지 않다.
2.ARKK는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0.75%
3.캐시우드의 무리수가 보인다.
4.QQQ를 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워보인다.
5.QQQ의 수익이 감질맛나면 QLD를 사모아보자.
6.더 높은 레버리지 TQQQ도 있는데 기왕이면....QLD?
이번 ARKK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앞으로 투자일지도 주단위나 월단위로 꾸준히 올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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