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현장은 큰 샤워룸,작은 샤워룸,현관,세탁실,벽난로 이렇게 타일 시공해야 되는 신축 하우스였습니다.

 

작업 시작!

 

샤워실 준비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번에 보여드렸던 오렌지 시트(Ditra)를 깔고

이번 샤워실은 열선을 깔아야되는 샤워실입니다.

 

저 열선을 깔 수 있게 전용으로 나온 시트를 깔고 열선을 그 사이에 끼워서 이어나가면 됩니다.

열선은 간격을 레고처럼 생긴 저 간격 3줄이나 4줄정도 전체 사이즈에 맞게 생각해서 쭉 이어나가면 됩니다.

 

물론 이미 시트를 깔 때 아래에는 시멘트가 발려져있는 상태이고

열선을 다 깔고 그 위에 필수로 시멘트를 전체 다 발라줘야합니다.

 

열선에 절대로 데미지가 가면 안 되기때문에 타일 보호 목적도 있고

무조건 해줘야됩니다.

 

열선이 찢어지거나 끊어져서 나중에 문제 생기면 전부 다 뜯어야됩니다. 물론 그런 적은 없지만....

 

 

https://www.schlueter-systems.com/en/bekotec-therm/schlueter-ditra-heat-e.aspx

Schlueter 회사 홈페이지에서 퍼온 상품 설명 사진입니다.

시멘트-시트-열선-시멘트-타일

 

이 순서대로 시공하는겁니다.

 

저 위에 사진에 시트가 안 깔려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배관하는 분이 와서 파이프 위치 좀 손을 봐야되서 놔뒀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슐루터 케르디 커브(Schluter®-KERDI)

라고 그 시스템을 시공하는건데 

얇은 스티로폼 그리고 얕은 턱이 있는 스티로폼 턱이 있는 걸 붙히고 그 위에 타일을 시공하는건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네요.

 

https://www.schluter.com/schluter-us/en_US/showers

제품 설명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2중 3중으로 방수가 되는 시스템이고 가운데 배수구가 있습니다.

Curb라고 부르는 저 스티로폼 턱은 제품이나 고객 요구 사항마다 다른데 보통 4~6인치입니다.

 

여튼 준비해놓고 시멘트 위를 걸을 수 없기때문에

다음날 작업시작!

벽이랑 바닥 타일 전부 같은 타일이고

샤워실 안에만 바닥이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전체 바닥사진은 안 찍었네요.

 

여튼 샤워실 작업 완료 사진 보여드리겠슴다.

 

가운데 작은 선반같은 곳은 샴푸나 린스 등등 같은 것을 놓으려고 만든 선반입니다.

샤워실 안 바닥타일은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주위에 얕은 턱은 고객 요청으로 얕은 걸 원하셔서 특이하게 3인치로 했습니다.

 

 

전체 사진은 없는데 바닥타일도 다 시공했습니다.

 

이외에 작은 화장실, 현관,세탁실,벽난로 타일시공이 있는데

준비 과정이나 시공 전에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완성 사진만 있네요. 특이한 점이 없고 그냥 붙히면 되는거여서 안 찍었네요.

 

작은 화장실. 우측에 타일 안 붙히고 남겨놓은 거는 가구가 들어갑니다 굳이 타일 붙힐 이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가려지기때문에 다 붙히고 그라우트(메지,줄눈)까지 완성.

 

세탁실.

역시 다 끝내고 찰칵.

벽난로입니다. 욕실이랑 같은 벽타일.

타일만 다 붙히고 찍은 사진입니다. 

현관.

 

세탁실,작은 화장실이랑 같은 타일입니다.

이것도 전부 다 완성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시공하는지 모르겠지만

북미에서 쓰는 욕실 열선시공 방식을 대충이나마 설명해드렸습니다.

아주 작은 집이 아닌 이상에야 요즘 신축 하우스는 거의 가는 곳마다 열선을 깔더라구요.

별로 선호하진 않습니다. 열선 끼워넣는 게 손가락이 아파서요 ㅠㅠ

 

여튼 

욕실,작은 화장실,세탁실,현관,벽난로까지 작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