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9

캐나다타일노예 2021. 12. 12. 06:48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은 일반 하우스이고

고객이 거주하고 계시지만

화장실이 아닌 그냥 벽타일.

데코레이션용 벽타일이였습니다.

 

약간 벽돌형태의 작은 타일이였는데

시공하는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그라우트(메지,줄눈)하는데는 좀 빡셌네요.

 

겉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닦아내는 게 다른 타일보다는 시간이나 힘이 더 들거든요.

 

일단 

작업시작!

 

 

대략 천장까지 줄자로 재보니까 시작타일을 온장으로 시작하면 너무 위에 말도 안 되게 작은 타일이 떨어져서

반 정도 커팅하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첫 벽은 완성해주고 이제 옆 벽으로 넘어갑니다.

쭉쭉쭉~ 끝 부분에 45도로 내려가는 계단쪽이 있어서 자르는 게 아주 귀찮았지만 뭐....

돈 받았으니 일해야죠 ㅠㅠ

 

전부 타일 붙혀주고

그라우트(줄눈,메지) 시작합니다. 이미 시작한 상태에요. 흰색이여서 사진 보시면 흰색으로 덮혀있는 게 보이죠?

 

첫 벽 다 닦아낸 후에 사진입니다.

최종 다 된 사진은 안 찍었었네요.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서 닦아내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보통 캐나다에서는 벽난로쪽 벽 말고는 데코레이션용으로는 벽타일을 잘 안 붙히는데

고객님이 뭔가 변화를 주고싶었는지 저렇게 요청해주셔서 

이쁘게 완성해드리고 왔습니다.

 

엄청 만족하시더라구요.

 

거주하는 집이여서 깔끔하게 바닥이나 여기저기 더러워졌던 부분 청소해주고 

빠이빠이하고 작업 종료하고 왔습니다.

 

어려울 것도 없고 특이한 점도 없는 아주 평범한 그냥 작은 타일이여서 손쉽게 완료하고 나왔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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