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1

캐나다타일노예 2021. 12. 14. 10:3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오늘은 일반 하우스가 아닌 상업용도로 사용하는 현장입니다.

 

팀홀튼입니다.

 

캐나다 국민카페죠.

 

그냥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어딜가던 있고 아주 많은 곳입니다.

 

주로 아는 팀들과 함께 여기 팀홀튼 레노베이션을 많이 합니다.

 

신규 매장도 있긴한데 신규보다는 레노베이션 비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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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오래 전에 한 작업이라서

준비과정이고 뭐고 별 게 없긴하네요.

 

바닥타일입니다.

 

 

상업용도 현장은 일반하우스에 비해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일반하우스는 해봤자 150~300sqt(스퀘어피트) 사이입니다.

저런 팀홀튼 레노베이션은 일반 카운터뒤쪽과 주방 벽 서브웨이 타일만해도 2000sqt(스퀘어피트)가 훨씬 넘어갑니다.

하도 많이 붙혀서 뭐....얼마나 붙혔는지 기억도 못합니다.

 

 

보통 그 해에 하는 레노베이션은 전부 같은 타일 같은 레이아웃 같은 디자인이기때문에

특별할 게 없어서 사진을 별로 안 찍었네요.

 

매번 같아서 ㅠㅠ

 

이건 제가 붙힌 아주 스페셜한 타일입니다.

 

전부 다 레노베이션하고

진짜 거의 마지막에 붙힙니다.

 

럭키루니 타일인데 특수제작입니다.

깨지거나 손상가면 정말 큰일나는 거여서 진짜 최종 마무리일 때 붙힙니다.

 

이유는 저 타일 하나에 백만원정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 매장 레노베이션 할때마다 제가 붙히기는 하는데

붙힐 때마다 뿌듯하기보다는

 

아니 저가카페에서 누가 이런 걸 신경쓰냐고 ㅠㅠ 돈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해야되니까 하죠.

 

 

화장실 벽타일 다 붙힌 사진입니다.

무난한 회색 타일입니다.

벽에 45도 있는 곳은 어차피 메탈로 된 캡을 씌우기때문에 상관없어서 그냥 저렇게 붙혔습니다.

어차피 가려지기때문에.

 

바닥부터 시작해서 벽까지 전부 타일 붙히는 양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

이런 현장은 저는 그라우트 안 합니다.

타일만 붙힙니다.

 

죽어라 때려 붙힙니다 ㅋ

 

 

보통 영업하던 팀홀튼 레노베이션을 하면

손님이 들어와서 보이는 공간만 레노베이션을 합니다.

 

비용과 공사기간을 줄이기위해서죠.

 

주방도 하긴하는데

오래 사용해서 타일이 깨져있거나 그런 부분들 교체해주거나 어느 부분만 정해서 교체해주거나 합니다.

 

 

이렇게 저 방 안에만 붙힌겁니다.

책상있는 저 쪽은 원래 예전부터 쓰던 곳이고

안에가 각종 전기라인이나 수도관 라인이 있던곳이여서 엉망진창이였는데 

안에 저 방만 새로 붙혀줬습니다.

 

 

여기까지 한 3년전 팀홀튼 레노베이션했던거고

그 이후에 했던거는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디자인이 아예 바꼇거든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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