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2

캐나다타일노예 2021. 12. 15. 04:41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저번 작업일기 11에 이어서

팀홀튼(Tim horton's) 작업일기 이어나가겠습니다.

 

2021.12.14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1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1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오늘은 일반 하우스가 아닌 상업용도로 사용하는 현장입니다. 팀홀튼입니다. 캐나다 국민카페죠. 그냥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어딜

canadatilesetter.tistory.com

작업일기 11은 아주 오래전에 했던거고 

 

이번에 쓰는 작업일기는 그나마 최근 2년정도 된 작업내용이고

그 전에 했던 것과 다르게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서 따로 내용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작업시작!

 

카운터 뒤쪽에 들어가는 벽 서브웨이 타일입니다.

그라우트(줄눈,메지)까지 다 한 상태이고 양이 엄청납니다.

솔직히 붙히는 것보다 스페이서 끼우는 게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진짜 몇 백개 몇 천개를 붙히니까요.

안에 주방까지 다 이어집니다.

 

총 합치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천 스퀘어피트(sqt)정도의 양입니다.

 

자 이제 바닥!

 

팀홀튼 손님들이 이용하는 쪽 바닥타일입니다.

이 위에 테이블이랑 의자가 올라갑니다.

 

맞습니다.

제 블로그 배경화면이죠.

 

이런 타일은 타일 뒤쪽에 보면 화살표로 방향이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가야되요. 패턴을 같이 맞혀나가야되서요.

 

 

저 패턴 타일 좌측에 보면 갈색 작은 타일이 붙어있는 게 보일텐데

도면에서 저렇게 하라더라구요.

 

디자인인데....4인치로 잘라서 저렇게 양쪽으로 다 붙혀줍니다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 가지만....

콘크리트 바닥이고 바닥이 약간 안 좋은 부분은 정확하게 맞춰주기 위해서 클립을 끼웠습니다.

손님들이 계속 이용하고 비싼 타일을 쓰는 곳이여서

퀄리티를 신경 써줘야해요.

붙히는데 타일 쳐다보고 있으면 어질어질

 

팀홀튼 이 현장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바닥타일이 들어갔는데

일단 위에 패턴 타일은 다 작업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어서 도면따라 다른 종류의 타일로 넘어갑니다.

 

마루바닥같은 녀석이 타일 맞습니다.

하우스나 여기저기서 많이 이용하는 타일이구요.

 

쭉쭉쭉~~~

 

저 마루바닥같은 타일 그 다음 다른 타일이 또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회색 바닥타일입니다.

패턴타일-마루바닥색깔 타일-회색 타일 이렇게 차례로 이어서 시공했습니다.

 

바닥이 이 쪽은 너무 안 좋아서 클립을 다 끼워가면서 했습니다.

그냥 해도 되는데 퀄!리!티!

 

사진이 역광이라서 잘 안 보이지만.

 

지금까지 붙혀온 총 패턴이 보이실꺼에요.

 

여기까지 팀홀튼 레노베이션 바닥타일 시공했던 모습이고.

 

다음 작업일기에서는 어마무시한 화장실 시공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주 디자인이 대단하거든요.

 

그 해 시작하는 첫 매장이 이리저리 확인해야되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그 이후에 하는 매장들은 디자인이나 규격 모든 게 다 같아서 그냥 공장처럼 붙힙니다 ㅋㅋㅋ

 

여기까지 팀홀튼(Tim horton's) 레노베이션 작업일기 였습니다.

 

다음 작업일기도 팀홀튼 현장으로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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