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작업한 곳은 일반 하우스였고
아는 캐네디언 친구 처제집이였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집 보수 중이라서 제가 원하는 시간 아무때나 가면 되는거여서 편했습니다.
만나서 키 받고 원하시는 내용 듣고 레이아웃이나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언제쯤 끝날꺼다 알려주고
시작했습니다.
작업 시작!

이건 작업시작 전에 레이저 띄워서 벽 양쪽에 어떤 사이즈로 떨어지는지 등등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너무 작게 떨어지면 보기 흉하기때문에 꼭 확인해야합니다.
작은 타일인 경우 이렇게 3줄정도 쭉 붙혀서 확인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붐!붐! 붙혀주면 됩니다.
라인 다 이쁘게 떨어지고 특이사항이나 그런 게 전혀없는 평범하고 평범한 ㅋㅋㅋ
저 아래 작은 선반같은 곳 보이시죠?
저런 곳이 이제 디테일하게 맞춰줘야되서
아래쪽 라인 옆 라인 전부 다 맞춰줘야되기때문에 확인해주고
붙힙니다.
코너비드 다 넣어줘야되구요.
당일에 벽만 붙혀주고 다 안 끝내고 나왔습니다. 급한 곳도 아니고해서
다음날 도착해서 전날 붙혀뒀던 벽 스페이서 다 떼고 그라우트(메지,줄눈) 넣어주고
작은 선반 붙혀줬습니다.
이렇게!
벽 보시면 메지 다 해놨고 작은 선반 다 완성했습니다.
전부 다 한번에 줄눈하면 되지 왜 벽 먼저했냐면
바닥타일도 붙혀야해서 벽타일 전체랑 바닥타일 전체 뭐 얼마 안 되지만 한번에하면 허리아파서요 ㅋ
바닥타일은 양이 얼마 안 되지만 헥사곤 타일이라서 붙히기 전에 여러번 확인해줬습니다.
쪽타일 떨어지는 걸 개인적으로 극혐합니다.
바닥 검정색헥사곤 타일! 작업 끝!
이 날은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바닥타일을 밟을 수 없기때문에 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3시간 일했나 저 날....여튼 ㅋㅋㅋ
다음 날 도착해서 스페이서랑 타일 사이에 청소해주고 남은 작은 선반,바닥타일 그라우트(메지,줄눈) 시작했습니다.
대망의 완성샷
이쁜가요?
스스로는 만족했네요. 그라우트하고 제 공구 정리하고 2시간정도 소요된 거 같네요.
날짜로는 3일 소요됐지만 시간을 별로 할애 안 했고 집 근처여서 헤헤
고객이 주방 백스플래쉬(backsplash) 타일도 붙혀야한다고 말은 해줬는데
페인트랑 창문틀이 준비가 안 되있어서 제가 시작을 할 수 없었기때문에
그 다음주에 오기로했습니다.
여기까지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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