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

캐나다타일노예 2021. 12. 7. 13:22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공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

2021.12.07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

에 이어서 작업일기 이어 나가겠습니다.

 

 

작업시작!

 

타일 시공 전에 일단 타일 사이즈 및 레이아웃 확인을 해줍니다.확실하게 확인 안 하면 한 부분에 타일 사이즈가 너무 작게 떨어지거나 하면 미관상 보기 안 좋기때문에

 

벽에서 벽 확인해주고 라인도 확인해주고 라인 한번 틀어지면 나중에 스페이서를 끼우는 타일 사이 갭(메지)이 너무 좁아지거나 너무 벌어지거나 하기때문에시작하기 전에 제일 중요한 작업입니다.진짜 어쩔 수 없이 컷팅한 작은 타일을 써야하는 경우엔 고객이나 시공을 맡긴 사람에게 미리 고지를 해줘야 추후에 문제가 안 생깁니다.

 

타일은 600x600 포쉐린 타일

이건 진한 회색이고 타일 종류가 두 가지였습니다.

연한 회색 같은 사이즈였구요.

 

타일 붙히기 시작!

 

부엌입니다. 붐!

부엌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현관쪽 중문이 있는 부분에는 타일색을 바꿔서 요구해서 저렇게 붙혔습니다.

전체 레이아웃을 확인하고 현관쪽 연한 회색 타일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쪽타일이 떨어지는데

현관 바닥타일을 맞추면 부엌쪽이 너무 작은 쪽타일이 양쪽으로 다 들어가버려서 미리 고지하고 저렇게 했습니다.

색깔 저렇게 나눠서 하니까 이쁘더라구요.

여기까지 당일 부엌 마무리했습니다. 화장실로 이어지는 작은 복도, 화장실까지 전부 붙힐 수 있지만

첫번째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거주하고 계셔서 타일을 밟으면 안 되기때문에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줘야해서 저기까지만 했습니다. 저기 바로 앞이 침실 ㅋ

부엌타일은 여기까지 붙히고 현관 타일도 일부러 색깔 바뀌는 부분까지만 붙혀놨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녀야되서 현관문,뒷문을 다 막아버리면 안 되기에....

 

 

저 빨간색 클립은 레벨링 시스템으로 부르는데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많이 쓰시더라구요.

확실히 퀄리티가 나옵니다. 그냥 손으로 맞춰도 되지만 저 클립에 삼각형 웻지를 물려서 작은 기계로 쪼으면

정확하게 레벨이 맞습니다.

 

시간은 그냥 붙히는거보다 조금 더 소요되지만 퀄리티가 나오기에 대다수 현장에서 사용합니다.

 

https://www.contractorsdirect.com/Raimondi-RLS-Wedge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여튼 저 날 작업은 저기까지 진행했고 타일 밟지마세요~~~~  제발~~~~

 

얘기해주고

 

다음 날 현관쪽 타일 붙혔습니다.

 

 

이쁘죠?

 

현관타일과 거실 마루와 만나는 부분은

역시 슐루터 회사의

 

45도 레듀서를 사용했습니다.

안 쓰면 턱이 생겨서 지나다니는데 걸리니까요.

사진 하단부에 알류미늄이 45도로 내려주는 코너비드입니다.

 

이번 작업일기 2는 여기까지 쓰고다음 작업일기 3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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