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9

캐나다타일노예 2024. 2. 8. 21:22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 포스팅 하는 현장은 재작년 10월에 했던 현장입니다.

 

밖에서 시공하는 게 드문 일인데 밖에서 시공했던 현장입니다.

 

한국에 있나 모르겠는데 북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Wendy's 였습니다.

 

컨트랙터가 뒤에 시멘트보드 붙혀놓은 상태였습니다.

 

드라이브쓰루 지나가는 사이에 타일 시공했습니다. 타일 사이즈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사진 보니까 150x600인 거 같네요.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일반 시멘트+물로 시공 안 합니다.

특수 시멘트 쓰고 물 말고 다른 액체를 사용해서 믹스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겨울에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온도차 등등여러가지 이유로  외부에 시공하는 타일은 다른 재료를 사용합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아래 받쳐주는 알류미늄이 있긴있었는데 혹시나 무게때문에 타일이 쳐질까봐 나무 여러개로 힘 받아놨습니다. 타일 쳐지기 시작하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때문에 받쳐놨습니다. 

 

10월이여서 바람불고 추워 죽는 줄 알았네요.

 

드라이브 쓰루 운영중이여서 차 계속 지나다니고 유쾌한 현장은 아니였습니다.

 

시공 다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드라이브 쓰루 손님들 지나가면서 저거 타일이야 나무야?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많았네요.

 

 

다음 날 출근해서 스페이서 다 떼고 그라우트 작업 바로 시작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끝내고 집에 갈 수 있어서 기분 좋았네요.

 

바로 다른 현장 포스팅 넘어갑니다.

 

일반 신축하우스 벽난로에 시공하는 타일이였습니다.

모자이크 동전 타일이였는데 벽난로 들어가는 쪽에 완전 타이트하게 해야된다고 해서 가뜩이나 작은 타일을 쓰는데 눈 빠지는 줄 알았네요.

 

 

시공 다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 바로 그라우트(줄눈) 시작합니다.

 

뭐 이런 정도 사이즈는 30분정도면 끝낼 수 있습니다. 

 

웬디스 포스팅이 너무 짧아서 가벼운 모자이크 타일 포스팅도 엮었습니다.

 

작업일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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