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5

캐나다타일노예 2022. 1. 22. 07:25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작업일기 24에 이어서 작업일기 포스팅 써보겠습니다.

 

2022.01.21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4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4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전 작업일기 23에 이어서 작업일기 24 포스팅하겠습니다. 2022.01.20 - [작업일기]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3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23 안

canadatilesetter.tistory.com

 

그 전날에 시멘트 위에 쫙 발라놨었구요.

작업하기 전에 기준점 잡고

사방으로 타일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확인해줍니다.

너무 작은 쪽타일로 떨어지면 미관상 안 좋기때문에

여러번 확인해줘야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다 떼서 다시 시작해야되고 두번 손 안 가게 확실하게 확인해줍니다.

 

수직이 맞아야하기때문에 줄 띄워놓고 양쪽 벽 기준으로 다 확인해줍니다.

제일 중요한 문.

 

타일이 끝나는 곳이기 때문에 45도 Schulter edge trim을 쓰기때문에 

항상 문틀 중간 기준으로 해야 문을 닫아도 타일이 보이지 않게 확인해줍니다.

 

문에서 끝나는 벽까지 확인해주고 작업시작!

 

패턴은 반반씩 물려서 가는 패턴이고

한국에서는 타일 해본 적이 없어서 한국말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캐나다에서는 Broken joint 아니면 staggered 라고 부릅니다.

반씩 물려서 나가거나 3분의 1로 쪼개서 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반으로 합니다.

 

쭉쭉 붙혀나갑니다.

 

변기랑 파이프 이쁘게 잘라주고

변기있는 부분은 조금 크게 그라인더로 잘라줘도 상관없습니다.

굳이 동그라미 형태로 자를 필요없고 육각형 형태로 잘라도 문제 없습니다.

어차피 변기 올라가면 전부 가려지기 때문에

2인치 안으로만 들어오면 상관없습니다.

튀어나온 벽 부분이랑 파이프 다 따주고 반대쪽 벽에는 자를 게 없기때문에 여기까지만 시간소요가 되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타일커터로만 잘라주고 쭉쭉 붙히기만 하면 됩니다.

 

반대쪽 벽까지 다 왔습니다.

욕실에서 중간정도로 줄을 띄웠는데

나중에 빠져나올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안 그러면 제가 나중에 밟을 공간이 없어서 빠져나올 공간은 만들어줘야합니다.

 

이 정도까지 붙혔고 이제 좌측 벽부터 반대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타일 자를 것도 없고 그냥 때려 붙히기만 하면 되서 정말 금방합니다.

다 붙혀서 빠져나왔고 문틀쪽에 있는 마지막 타일까지 시공했습니다.

 

전부 다 붙혔습니다.

 

문 닫아서 확인해보니 마감재가 살짝 튀어나와서 

붙히다가 라인이 조금 넘어갔나봐요 그냥 빼버리고 다음날 그라인더로 살짝 날리기로 결정하고 퇴근했습니다.

 

어차피 10분정도만 하면 되서 

귀찮기도 하고.

 

저것때문에 시멘트 더 믹스하기 싫어서 ㅋㅋㅋ

 

작은 실수이긴한데 큰 문제는 아니여서

다음날 아침에 그라우트(메지,줄눈)하기 전에 작업하기로 결정하고 퇴근했습니다.

 

아마추어도 아니고 이런 실수를 하다니 ㅠㅠ

 

집주인 부부한테는 다음날 아침까지 타일 밟지말아달라고 얘기해주고 퇴근!

 

이번 작업일기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은 그라우트(메지,줄눈)만 마무리해주면 전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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