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4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1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오늘은 일반 하우스가 아닌 상업용도로 사용하는 현장입니다. 팀홀튼입니다. 캐나다 국민카페죠. 그냥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어딜가던 있고 아주 많은 곳입니다. 주로 아는 팀들과 함께 여기 팀홀튼 레노베이션을 많이 합니다. 신규 매장도 있긴한데 신규보다는 레노베이션 비율이 높습니다. 이건 아주 오래 전에 한 작업이라서 준비과정이고 뭐고 별 게 없긴하네요. 바닥타일입니다. 상업용도 현장은 일반하우스에 비해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일반하우스는 해봤자 150~300sqt(스퀘어피트) 사이입니다. 저런 팀홀튼 레노베이션은 일반 카운터뒤쪽과 주방 벽 서브웨이 타일만해도 2000sqt(스퀘어피트)가 훨씬 넘어갑니다. 하도 많이 붙혀서 뭐....얼마나 붙혔는..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은 일반 하우스이고 고객이 거주하고 계시지만 화장실이 아닌 그냥 벽타일. 데코레이션용 벽타일이였습니다. 약간 벽돌형태의 작은 타일이였는데 시공하는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그라우트(메지,줄눈)하는데는 좀 빡셌네요. 겉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닦아내는 게 다른 타일보다는 시간이나 힘이 더 들거든요. 일단 작업시작! 대략 천장까지 줄자로 재보니까 시작타일을 온장으로 시작하면 너무 위에 말도 안 되게 작은 타일이 떨어져서 반 정도 커팅하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첫 벽은 완성해주고 이제 옆 벽으로 넘어갑니다. 쭉쭉쭉~ 끝 부분에 45도로 내려가는 계단쪽이 있어서 자르는 게 아주 귀찮았지만 뭐.... 돈 받았으니 일해야죠 ㅠㅠ 전부 타일 붙혀주고 그라우트(줄눈..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8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은 큰 욕실,작은 화장실,세탁실이 들어왔습니다. 작업 시작! 작은 화장실 바닥타일입니다. 옆 큰 욕실 준비 과정은 사진 안 찍었는데 그거 먼저 준비해야되서 바닥 먼저 붙혔습니다. 그리고 벽타일 방수 발라줘야되서 벽 타일은 시작 안 하고 바닥타일부터 때려 붙혔습니다. 다음 날 벽타일 시작! 초록색 페인트가 방수입니다. 레이저 띄워서 확실하게 라인 확인해주고 왜냐하면 욕조가 수평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정확히 수평은 아닙니다. 타일은 조금만 라인 틀어지면 나중에 갭이 심하게 벌어져서 흉할 수 있기때문에 레이저 띄워서 확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라인 딱딱 들어맞죠? 클립 다 물려줘서 퀄리티도 좋고 좋습니다. 데헷. 작은 화장실이랑 세탁실 다 붙히고 ..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현장은 큰 샤워룸,작은 샤워룸,현관,세탁실,벽난로 이렇게 타일 시공해야 되는 신축 하우스였습니다. 작업 시작! 샤워실 준비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번에 보여드렸던 오렌지 시트(Ditra)를 깔고 이번 샤워실은 열선을 깔아야되는 샤워실입니다. 저 열선을 깔 수 있게 전용으로 나온 시트를 깔고 열선을 그 사이에 끼워서 이어나가면 됩니다. 열선은 간격을 레고처럼 생긴 저 간격 3줄이나 4줄정도 전체 사이즈에 맞게 생각해서 쭉 이어나가면 됩니다. 물론 이미 시트를 깔 때 아래에는 시멘트가 발려져있는 상태이고 열선을 다 깔고 그 위에 필수로 시멘트를 전체 다 발라줘야합니다. 열선에 절대로 데미지가 가면 안 되기때문에 타일 보호 목적도 있고 무조건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