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작업일기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15

캐나다타일노예 2021. 12. 18. 12:0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도 신축 하우스입니다.

 

소유주가 자주보는 건축업자 딸 집입니다 ㅋ

 

그래서 그런가 자기 집이랑 디자인이 비슷해요.

 

작업 시작해보겠습니다!

 

샤워실 안에 벽 타일입니다. 안에 샴푸같은 곳을 놓는 공간이 일반 시공하는 곳보다 길고 크게 있습니다.

이미 방수랑 다 해놨고 그런 거는 따로 사진 안 찍었습니다.

열선도 샤워실 외부부터는 깔아놨구요.

 

저 작은 선반 안에는 타일을 당일에는 붙힐 수가 없습니다.

가운데 아래 위에 다 붙혀야되는데 그 위 아래 벽 타일을 붙혀놨고 아래타일이야 상관없다쳐도

 

위 타일을 보시면 아래 나무같은걸로 고정해놨습니다.

 

힘 받으면 쳐질 수 있기때문에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다 해놓고 바닥타일을 붙히면서 뒤로 빠져나옵니다.

박스를 깔아놔서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샤워실 내부 바닥도 모자이크 타일 붙혀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전부 시공하고 그 다음날 선반이랑 샤워실 턱이 있는 저 부분 붙혀주고

클립이랑 다 떼고 그라우트(줄눈,메지) 시작했습니다.

 

다른 현장 넘어가야되서 fast set이라고 부르는 빨리 굳는 시멘트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선반, 턱 부분만 몇 개 안 되는 타일 붙혀야되서 얼마 쓰지도 않았습니다.

 

전부 다 하고 완성샷! 뿌듯.

 

바닥입니다.

이렇게 다 완성되었습니다.

무난하고 깔끔한 욕실 인테리어죠?

 

 

그 다음 현장은 집주인이 살고 있는 현장이였는데

방수랑 이것저것 다 본인이 준비해놓고

 

타일 시공 비용만 청구했습니다.

 

전부 셀프로 화장실 리모델링 해보려다가 포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욕실 자체가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니고 6각형이고

천장에도 타일 붙혀야되고해서

그냥 포기하고 사람써야겠다 싶었다더라구요.

 

 

저 자갈같은 바닥타일이 정말 그라우트(줄눈,메지)하는데 힘듭니다.

닦아내는 게 ㅠㅠ

 

울퉁불퉁해서 진짜 여러번 닦아야되요.

사이즈가 아주 작아서 그나마 다행.

가운데 벽 타일 저 자갈 타일로 이어나가길 원해서 그렇게 해주고

이렇게 되있습니다. 나름 괜찮은듯?

샴푸랑 면도기같은 걸 놓는 선반 만들고!

 

이렇게 신축하우스,일반 하우스 시공했습니다.

 

타일 시공이라는 게 거의 붙히는 것 밖에 없어서

사진만 포스팅하는 게 대다수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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