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타일 8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84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포스팅 할 현장은 신축 하우스입니다.뭐 그 전 작업일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같은 타일 같은 형식입니다.비슷하거나 같은 타일이 많습니다. 샤워실 벽 타일. 레벨링 시스템 안 꽂고 스페이서만으로 해도되는데 벽이 너무 안 좋아서 아래부분만 사용했네요. 샤워실 벽타일 끝내고 다음 날 바닥하려고 디트라(Ditra)까지 붙혀놓고 퇴근! 나중에 다 끝내고 사진을 안 찍었나봅니다. 아래는 백스플래쉬입니다. 간단 그 자체.다른 현장인데 같은 타일.다른 백스플래쉬입니다. 캐비넷 양쪽으로 같은 사이즈 떨어져야되서 패턴도 저래서 센터잡고 하느라 초반에 붙히기 전에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작합니다.그냥 막 시작하면 나중에 한쪽은 크고 한쪽은 작은 타일 떨어지면 다시..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55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반년 넘게 블로그 포스팅을 전혀 안 해서 쌓인 사진만 많아졌네요. 너무 많아서 최근에 작업한 순서대로 작업일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일반 하우스이고 예전에 그라우트때문에 작년인가 재작년에 잠깐 들린 적 있는 집입니다. 샤워실 안이 아니라 밖에 작은 써브웨이 타일만 붙히는 쉬운 작업이였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끝낸 작업입니다. 아래 변기 뒤쪽에도 검은색 타일이여서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지만 타일 붙혔습니다. 반대편 벽에도 붙혀줬습니다. 이 화장실 다 끝내고 바로 다른 방 화장실로 넘어갔습니다. 너무 쉽고 편한 작업이여서 따로 설명할 게 없네요. 슐루터, 한국에서는 코너비드라고 부르는 마감재도 검은색으로 마무리했고 한 6~7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가끔씩..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4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에 작업일기 포스팅 할 현장도 작업한 지 한 달 넘은 거 같네요. 일반 신축 하우스였고 화장실 벽 타일 시공이였습니다. 바닥은 샤워부스가 이미 설치되있었습니다. 최근 트렌드와 어울리지 않게 올드스쿨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옛날에나 쓰던 벽타일 붙혔습니다. 돈 아낄라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저야 뭐 그냥 작업만 하면 되서 큰 상관은 없네요. 특별할 게 없는 벽타일 시공입니다. 층고가 좀 높아서 천장 가까운 2~3라인일때는 사다리로 왔다갔다한 거 이외에는 매일하는 일이라서 아마 기억에는 이게 1층 욕실이였던 거 같습니다. 같은 타일인데 창문이 있는 거 보니까 2층이였던 같네요. 여기는 1층보다는 층고가 낮았습니다. 다 붙힌 상태입니다. 그 다음날 그라..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4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작업일기에 포스팅 할 작업현장은 예전에 일했던 적 있는 하우스인데 주방에 카운터탑이랑 다 들어오고 백스플래쉬(backsplash), 즉 부엌 벽면에 붙히는 타일 작업이 남아서 하고 왔습니다. 하우스 만들고 거의 마지막에 하는 작업입니다. 주방에 가구나 카운터탑이 전부 다 들어와야 시공할 수 있기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합니다. 사실 백스플래쉬가 가장 시공 속도가 빠르고 편하고 특이점이 없는 작업이지만... 모자이크 타일 많이 씁니다. 많이 쓰는데... 저런 모양의 타일은 잘 안 씁니다 ㅠㅠ 물론 시공하는데 문제는 없고 어려울 것도 없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이유는 위아래 면적이 좁기때문에 저런 류의 타일은 위 아래 옆으로 갈 때마다..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36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한동안 계속 포스팅을 안 해서 작업했던 사진들이 쌓여있네요; 일반 신축 하우스였고 벽 타일만 붙히는 현장이였습니다. 바닥은 이미 샤워부스가 설치되어있었고 벽 타일만 시공하면 되는 곳이였습니다. 방수작업은 그 전날 했고 작업하는 중간에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 다 시공하고 그라우트(메지,줄눈)까지 작업하고 찍은 사진만 있습니다. 전부 다 완성한 현장입니다. 중간에 띠처럼 3줄 다른 타일 붙히고 양쪽 벽에는 한 줄씩 검은색 타일 띠처럼 붙혔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이고요. 가운데 샴푸나 린스 등등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도 시공했습니다. Niche라고 부르는데 여튼 큰 특이사항없고 깔끔하게 작업했습니다. 완전 트렌트여서 하우스 현장가면 레노베이션이고 신축이..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30

안녕하세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작업일기 포스팅을 계속 안 했는데 일이 없어서 안 한 게 아니라 너무 바빠가지고 계속 포스팅을 미뤄왔네요. 작업한 게 훨씬 많긴한데 사진을 귀찮아서 안 찍은 게 많네요. 안 까먹고 찍어야하는데 깜빡하는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저번주에 했던 작업이고 일반 하우스였는데 레노베이션 현장이였습니다. 고객이 거주하는 게 아니라 집은 구매한 상태이고 노후되어 집 전체를 새로 다 고치더라구요. 화장실 여러개였는데 작은 화장실 2개는 다른 타일공이 작업했고 저는 큰 메인 욕실을 붙혔습니다. 방수는 다 되있는 상태였고 저는 타일만 시공했습니다. 바닥 타일도 다 붙혀놨고 저는 벽타일만 했어요. 한쪽 벽 다 붙히고 옆에 벽으로 이어나갔습니다. 샤워실 내부 바닥타일은 모자이크 타일이..

캐나다 타일 작업일기 7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이번 현장은 큰 샤워룸,작은 샤워룸,현관,세탁실,벽난로 이렇게 타일 시공해야 되는 신축 하우스였습니다. 작업 시작! 샤워실 준비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번에 보여드렸던 오렌지 시트(Ditra)를 깔고 이번 샤워실은 열선을 깔아야되는 샤워실입니다. 저 열선을 깔 수 있게 전용으로 나온 시트를 깔고 열선을 그 사이에 끼워서 이어나가면 됩니다. 열선은 간격을 레고처럼 생긴 저 간격 3줄이나 4줄정도 전체 사이즈에 맞게 생각해서 쭉 이어나가면 됩니다. 물론 이미 시트를 깔 때 아래에는 시멘트가 발려져있는 상태이고 열선을 다 깔고 그 위에 필수로 시멘트를 전체 다 발라줘야합니다. 열선에 절대로 데미지가 가면 안 되기때문에 타일 보호 목적도 있고 무조건 해줘..

캐나타 타일 작업일기 5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타일하는 캐나다 타일노예입니다. 작업한 곳은 일반 하우스였고 아는 캐네디언 친구 처제집이였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집 보수 중이라서 제가 원하는 시간 아무때나 가면 되는거여서 편했습니다. 만나서 키 받고 원하시는 내용 듣고 레이아웃이나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언제쯤 끝날꺼다 알려주고 시작했습니다. 작업 시작! 이건 작업시작 전에 레이저 띄워서 벽 양쪽에 어떤 사이즈로 떨어지는지 등등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너무 작게 떨어지면 보기 흉하기때문에 꼭 확인해야합니다. 작은 타일인 경우 이렇게 3줄정도 쭉 붙혀서 확인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붐!붐! 붙혀주면 됩니다. 라인 다 이쁘게 떨어지고 특이사항이나 그런 게 전혀없는 평범하고 평범한 ㅋㅋㅋ 저 아래 작은 선반같은 곳 보이시죠? ..